이 서비스는 외환은행 중국 지점(북경, 천진, 대련, 상해) 계좌의 예금 잔액, 거래·송금내역, 환율, 대출, 수출입 등 각종 조회 업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송금 및 이체관련서비스는 금년 말까지 현지법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2002년 12월부터 총 13개국 17개 해외점포에서 한글, 영어, 일본어를 통한 국외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인터넷 뱅킹이 적용되지 못했던 중국에서 한국계은행으로는 최초로 서비스 개시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중국 소재 외환은행 이용고객은 인터넷으로 각종 금융정보를 조회 할 수 있어 전화상으로 문의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