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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차세대 PMO 조직 구성 본격화

송주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9-25 08:31

본격 프로젝트 착수 서막 열려
총 17개 단위 업무 구축에 대응

KRX(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차세대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서막을 알렸다. KRX는 최근 선도 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한다고 밝힌 데 이어 PMO(프로젝트관리) 조직 구성 작업도 본격화했다.

KRX는 지난 22일 차세대시스템 구축 PMO 제안요청서가 공개했다. KRX는 30개월로 예정돼 있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기간 동안 품질, 산출물, 위험, 일정 등을 관리하는 PMO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KRX는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앞서 PMO 조직 제안요청서를 먼저 발송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제안요청서는 이에 따른 것이며 프로젝트 착수를 알렸다는 의미가 있다. KRX의 차세대 프로젝트는 올해 착수가 예정된 금융업계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IT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KRX는 PMO 제안요청서에서 차세대시스템에 포함돼 구현되게 될 시스템 내용과 이에 앞서 진행된 ERP 등의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도 밝혔다. 이와 함께 차세대시스템 구축 일정도 공개했다. 이번 PMO 프로젝트는 대략 5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 차세대 매매체결, 청산결제시스템 구현 = KRX는 차세대시스템에서 단위 프로젝트 17개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되는 프로젝트는 거래시스템 선도개발, 매매체결시스템 구축, IT허브 시스템 구축 등이다.

프로젝트는 10개월 규모의 공통 요소 기술을 개발하는 선도개발 프로젝트와 이외 30개월 동안의 통합 프로젝트로 진행되게 된다. 시스템 개통은 2009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이중 선도개발 프로젝트는 내년 6월 완료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이어 내년 12월까지는 시장관리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짓는 일정이 계획돼 있다.

거래시스템 선도개발 프로젝트에서는 거래소 전용 매칭엔진 및 개발·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게 된다. KRX는 이와 관련된 요소기술로 프로덕트 팩토리, 규칙 기반 엔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통합시스템 개통까지 필요한 요소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시스템 개발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매매체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KRX 시스템의 핵심시스템인 매매체결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으로 현물, 선물옵션시스템 등으로 구현된다. 선도개발에서 구현된 매칭엔진과 개발 프레임워크, 요소기술 등을 공통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IT허브 시스템은 정보교환 기능을 담당하는 대외접속시스템으로 거래소 시장 참여자 및 증권사, 유관기관, 해외거래소 등과의 거래를 위한 정보교환 기능을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개발되게 된다.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에는 최근 증권예탁결제원과 업무 협약을 맺음에 따라 거래소에서 업무를 맡게 된 청산결제 기능의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거래소 상품의 거래에 따른 결제대금과 인수도 내역, 증거금, 각종 수수료 산출, 통합차감결제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멀티채널에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분배 시스템 ▲공시와 관련된 신고서식을 접수하고 정보를 가공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상장공시 시스템 ▲이상매매종목에 대한 거래관련 및 시세·공시 등을 지원하는 종합감리 시스템 ▲통합DB ▲통합관제시스템 등이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포함돼 구현된다.

KRX는 이와 함께 정보계 통합, 홈페이지 통합 등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앞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PMO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 다음 달 제안요청 및 접수 시작 = PMO 조직은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데 따라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위험 최소화 및 통합 관리 방안 등의 대책수립을 담당하게 된다. PMO 조직은 시스템 개통과 개통 이후 1개월 동안 운영되며 최종검수 및 후속 지원도 맡게 된다.

KRX는 기술 변화의 폭이 넓고 다양한 변화를 수반돼 기술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PMO 조직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올 4월부터 IT통합추진단이 서울과, 부산으로 나눠 준비를 시작하면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번 PMO 조직은 기술통제형으로 품질관리, 변화관리, 지원 등을 맡게 된다.

KRX는 PMO 조직 운영과 함께 PMS(프로젝트 관리 시스템)도 구현할 계획이다. PMS 도구는 PMO 조직 제안과 함께 제안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PMO에 참여하게 될 업체 선정은 추석 연휴가 지난 뒤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안 요청 설명회가 다음달 9일로 예정돼 있고 제안서 접수는 13일까지다.

                                      < KRX PMO 관리 대상 전체 프로젝트 내용 >(자료 :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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