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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저축銀 내실경영 경쟁 뜨겁다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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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9-18 08:36

대형사끼리 업그레이드 붐
시스템경영·서비스 개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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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에 ‘다른 세상’이 열리고 있다. 시중은행과 같은 앞선 경영시스템을 도입하며 일부 저축은행이 업계 일류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

그동안 대형사들은 외형성장에 걸 맞는 알찬 경영체제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있지만 자산규모에서 많게는 10배이상 차이 나는 타 저축은행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게 싫었기 때문.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동부저축은행은 성과관리(BSC)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경영관리시스템 정교화에 나서고 있다. 또 동부그룹의 통합 EP (Ente rprise Portal)시스템인 포르테(PORTE)를 오픈했다. EP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은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고, 신속한 업무처리와 함께 서로의 협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채널로서 활용하고 있다.

업무와 관련된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Young 프론티어 회의, Junior 프론티어 회의, 멘토링제도, 오픈마인드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 제도, 행사를 통해 경영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고객중심의 상담형 창구레이아웃 구축과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예대업무 중심 단편적인 서비스 구조에서 탈피해 소매금융 서비스 역량 제고를 꾀하고 있다.

빠른 창구와 상담 창구를 나눠 일대일 상담 업무를 독립된 창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이 고객과의 상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동부는 이러한 시스템경영의 기본을 튼튼히 하고, 유럽의 스웨드뱅크와 스파르카센과 제휴를 맺고 유럽의 정통 소매금융기법을 이식받고 있다.

프라임저축은행도 시스템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업무프로세스의 매뉴얼화 여신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화 ▶영업점별 독립채산제 완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호보완적 견제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업무집행과 감독의 분리를 추진, 시스템경영정착을 앞당기려 하고 있다.

경영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직원의 직업윤리관 교육을 강화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식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삼성 LG 등 대기업의 사례를 참조하며 프라임에 가장 알맞은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제일저축은행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리스크관리 강화. 적정한 신용평가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함께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의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여신심사역의 역량과 여신심사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통해 사전 심사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여신담당자와 여신담당부서, 여신심사부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론리뷰(Loan Review)를 실시함과 동시에 각종 데이터 분석과 채권추심팀의 적절한 운영을 통해 연체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연체발생시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앞으로 TV광고를 이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홈페이지 내에 ‘사이버 홍보실’을 구축해 기존의 회사 소개에 제한되어 있던 홈페이지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속적인 CS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서비스 매뉴얼 북’을 제작해 표준화되고 통일된 고객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며 CS리더 제도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CS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CS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CS품질지표 개발을 통해 세부 직무별로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각 영업점의 목표 수준 설정과 행동 양식 명시 등을 통해 솔로몬만의 경쟁력있는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심사 기능을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심사팀 및 감시팀 인력을 충원했으며 기존 PF팀을 IB사업본부로 확장 개편하고 리서치센터 등을 설립하는 등 직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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