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자산+미래에셋투신, 전격 합병키로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9-12 17:44

수탁고 18조원의 거대운용사로 발돋움... 해외시장 개척에 큰 경쟁력 될 듯

그동안 한 지붕속 두가족이었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투신운용이 전격 합병키로 하면서 수탁고 18조원의 거대 자산운용사로 새롭게 거듭난다.

12일 미래에셋은 국내 자산운용산업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와 더불어 세계시자의 효과적인 진출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투신운용`의 합병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 자산운용사의 명칭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하기로 하고 초대 통합대표로는 구재상 현 미래에셋자산 사장이 내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측은 글로벌 진출전략에 따른 해외 비즈니스 확장을 더욱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운용능력 등 질적인 측면에서의 국제 경쟁력 뿐만 아니라 운용자산 규모 등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해외 현지 운용사 설립 및 인수와 같은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래에셋은 현재 홍콩과 싱가포르에 현지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약 2 조원의 고객자산을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3년 내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 워크를 구축한다는 해외진출 전략에 따라 올해 베트남 현지 사무소 설립을 완료하고, 현재 인도 및 중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 사가 합병할 경우 합병법인의 수탁고는 9월초 기준으로 약 18조3000억원에 달해 삼성투신운용(18조9271억원)에 이어 업계 2위로 올라서게 됨에 따라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이후 미래에셋운용그룹은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에 중점을 둔 통합운용법인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경우 부동산 펀드, PEF(사모투자펀드), 인덱스펀드 등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 펀드에 특화한 독립법인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미래에셋자산+미래에셋투신운용 합병으로 자산운용업계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으로 자산운용과 증권은 물론 은행, 보험 등의 금융산업간 칸막이가 허물어질 예정이어서 운용사들은 대형화와 특화라는 기로에서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2 한양증권, 창사 첫 공모채 1200억…중앙그룹 변수 안고 출격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 대표주관사와 인수단을 두지 않고 발행사가 직접 조건을 정하는 직접공모 방식으로 총 1200억 원을 조달한다.직접공모로 1200억 원 조달…만기 다변화 포석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4개 트랜치로 나눠 각 300억 원씩 총 12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공모 발행한다. 만기는 1년(2027년 9월21일), 1년3개월(2027년 12월21일), 1년6개월(2028년 3월21일), 2년(2028년 9월21일)으로 구성됐다. 이사회가 결의한 발행한도는 1500억 원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실제 발행액은 달라질 수 있다.청약은 9월21일 진행되며 발행일과 상장신청예정일도 같은 3 얼라인파트너스, JB·BNK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 철회… "지방은행 한계 공감 속 대승적 양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둬 들였다. 양사 이사회가 선관주의 의무에 기반해 내린 공식적인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지방은행이 직면한 구조적 현실과 통합 과정의 한계를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9일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후속 서한을 발송하고, 향후 두 지방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월 독립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를 꾸려 양사 간 합병의 전략적·재무적 타당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사는 지난 7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