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의 왑플레인 솔루션은 기업고객들이 기존 사용 중인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베이스를 전혀 변경하지 않으면서, 사용환경을 모바일로 쉽게 확장할 수 있게 하는 차세대 미들웨어다. 지멘스, 노키아, 엘텔 등 유수 기업들이 이를 이용해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 사용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ERP(전사적자원관리), CRM(고객관계관리), SCM(공급망관리) 등 기업의 기간 시스템 또는 그룹웨어, 공용정보 등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확장해 영업자동화, 현장서비스자동화 등에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업무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약 1~2주 정도의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다.
오라클, SAP 등 ERP(전사적자원관리), SCM) 등 소프트웨어와 여러 종류의 데이터베이스 서버(Oracle, DB2, MS SQL, MySQL)를 지원한다.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조회 및 입력과 국제 모바일 동기화 통신 표준(SyncML 1.2)을 지원하는 휴대폰이나 휴대장비에 대한 동기화를 함께 지원한다.
한글 및 10여 개 주요 언어를 지원하며 기존의 유무선 보안시스템과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가진 휴대장비라면 이동통신사나 기종에 상관없이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휴대장비의 운영환경에 맞추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유비웨어랩은 자체 개발한 무선단말보안 등의 유무선 보안 제품과 통합해 유비웍스한 브랜드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시장 공략에 채비를 갖추고 있다.
유비웨어랩 손중만 사장은 “유비웍스는 직원들이 이미 사용중인 여러 이동통신사들의 여러 기종의 휴대폰을 그대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하며 기존의 적용업무나 절차를 변경 없이 그대로 모바일로 적용하게 한다”고 말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