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와 같은 자료를 발표하며 거주자 해외 신용카스 사용실적 증가는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고 주5일 근무제 및 주5일 수업 도입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중 내국인 출국자는 268만명으로(전년동기대비 10.2% 증가) 외국인 입국자수(156만명)의 약 1.7배를 기록했다.
한편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684달러로 전년동기(624달러) 보다 9.6% 증가했다. 전분기대비로는 4.3% 증가한 수치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10.3억달러로 전체 사용금액의 대부분(85.9%)을 차지하고, 직불카드(현금카드 겸용)는 1.7억달러(14.1%) 수준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