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코리아는 이런 성장을 가능케 한 주요 요인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거듭해 오고 있는 EP, EAI, BPM 등의 매출 호조세를 꼽았다. 이를 이우르는 ‘SOA 영역’과 엔터프라이즈 포탈 및 EAI·BPM 영역 등 단일 솔루션 부문에서 상반기 영업 실적이 개선됐다. 또 BEA코리아가 대표적인 사업자로서 안정적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는 시장인 ‘트랜잭션 서버 및 WAS 영역’에서의 꾸준한 비즈니스 성장세가 이어졌다.
BEA코리아는 상반기에 병무청에 웹로직 및 아쿠아로직 서비스 버스 기반 ‘차세대 정보 시스템’, 데이콤에 SOA 기반 `주문형 서비스 시스템`, 한국투자증권에 ‘웹로직 인테그레이션’기반 ‘EAI 시스템’, 한국전력공사에 웹로직 인테그레이션 기반 ‘전사 EAI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제조를 비롯한, 금융, 통신, 공공 부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BEA는 지난 3월 BPM업체인 푸에고를 인수한 뒤 ‘SOA 기반의 BPM 솔루션’인 첫 번째 통합 제품을 시장공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BEA코리아는 하반기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전담 인력 통한 전문 서비스 조직 구성 ▲솔루션별 전문 파트너 육성 및 SI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 ▲개발자 커뮤니티 데브투데브(Dev2Dev) 지원 확대 등을 정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신규 구축을 앞둔 고객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