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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김석원號(호) ‘출발’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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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8-23 22:03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과제
“업계 현안 잘 해결해 줄 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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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김석원號(호) ‘출발’
저축은행중앙회가 김석원 회장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24일 열릴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김석원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사진〉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한다.

김석원 신임 회장은 47년생으로 재무부 재정금융심의관실을 시작으로 금융정책실 보험제도담당 과장, 중소금융과장,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예보 부사장 등을 거쳐 우리은행 사외이사와 SK C&C 사외이사로 일하고 있다. 특히 재경부 중소금융과장 시절 상호저축은행업무를 담당했다.

상호신용금고법 개정을 비롯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금고업계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석원 신임 회장은 상호저축은행의 저축은행으로의 명칭변경을 시작으로 업계의 수익모델 개발과 안정적인 영업기반 마련 등 해결해야 할 많은 짐을 안게 됐다.

지난 회계연도에 업계가 사상최대인 7000억원대의 순익을 거뒀기 때문에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임기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다.

또 예금보험공사와의 소송문제도 업계는 신임 회장이 원만히 해결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고위관계자는 “예보 출신인 만큼 이 문제가 원활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의 최대 현안인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는 신임 회장의 최우선 과제다.

예대마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저축은행업계는 PF심사강화, 타 금융권의 시장침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신임회장이 수익증권판매허용 등과 같은 제도개선을 과감히 추진해 수익모델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임 회장이 이룩한 업계의 이미지와 공신력 향상을 더욱 발전시켜가야 할 것도 신임 회장의 중요 과제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회장의 공석으로 산더미처럼 쌓인 업계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업계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도록 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 약 력 -

47년 출생 ▶66년 청주고등학교 졸업 70년 경희대 행정학과 졸업 87년 日 히또쓰바시 대학원 졸업 (경제학석사) ▶76년 행정고시 합격 92년 재무부 공보담당관, 장관 비서관 94년 재무부 금융국 중소금융과장 95년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보험제도담당관 (과장) 98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99년 재정경제부 총무과장 99년 재정경제부 본부국장 (부이사관) 2002년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대변인 (관리관) 2002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2005. 5 퇴임)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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