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국내에서도 대형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무한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IB업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증권업계 전반에 형성되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대형증권사는 물론이고 중소형증권사들도 ‘한국형 골드만삭스로의 도약’이라는 막연한 환상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차별화 된 전략들을 속속 내보이고 있다.
자통법 시행으로 금융시장의 칸막이가 걷히더라도 이미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 영역에서 함께 경쟁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그동안 주식중개부터 IB·자산관리 등 잡다하게 벌려온 백화점식 경영에서 벗어나 잘할 수 있는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특화전략 수립에 한창이다. 〈편집자주〉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