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웨어는 주사업자인 삼성 SDS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초기 구축단계를 진행 중이며 약 5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IT거버넌스의 핵심영역인 PPMS를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IT거버넌스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및 현행 운영 업무를 포괄하는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동시다발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가시성 및 예측을 높이고 프로젝트 진행현황을 모니터링해 프로젝트의 효율적 관리와 위험요소에 조기 대응 체계도 구축된다.
한국 컴퓨웨어 정갑성 대표는 "하나은행에 컴퓨웨어의 체인지포인트가 공급되는 것은 금융권의 IT거버넌스 시대를 여는 상징성이 있는 일"이라며 "체인지포인트 제품 자체의 우수성과 한발 앞선 현지화, 솔루션 공급사의 기술 지원 능력을 하나은행이 높이 산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관계자는 "체인지포인트를 통해 IT거버넌스의 중요 부문인 PPMS를 구축하게 돼 프로젝트와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포함한 전체 IT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가치를 극대화하고 IT부서의 역량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퓨웨어의 체인지포인트는 키움증권에도 구축이 돼 사용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