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합연습은 전시가 아니더라도 각종 재난이나 대형사고로 국가핵심기반의 하나인 금융전산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전산센터 화재발생, 해킹, 인적재해 등 3가지 원인으로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도상 및 현장연습을 통해 점검하게 된다.
고객들의 금융거래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습이 이뤄지므로 연습시간 중에도 고객들의 금융거래 불편은 없을 전망이다.
이번 통합연습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방안을 강구해 하반기 중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반영함으로써 금융전산분야 위기대응시스템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