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결제원은 2000년 12월 공인인증서를 처음 발급하기 시작한 후 2년 8개월만인 2003년 8월에 공인인증서 발급건수가 500만건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 10일 약 3년 만에 10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결제원은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 전자정부민원서비스 등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은행, 신용카드 및 보험업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했다.
국내 6개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한 공인인증서는 2006년 7월말 현재 약 1352만 건에 이르러 우리나라 총 가구수인 1598만8천 가구(2006년 7월 통계청 발표)의 약 85%가 공인인증서를 보유하게 됐다.
따라서 1가구당 1건의 인증서 보유 기록에 가까워졌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