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결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6% 상승한 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1억원, 22억원으로 각각 131.4%와 122.6% 늘었다.
이니텍 김재근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안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기업들의 정보 보안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이니텍은 상품보다 자체 보안 솔루션 영업에 집중하고 본인 인증 강화를 위한 MOTP(모바일일회용비밀번호) 서비스와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관련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전자금융거래법 등을 비롯해 전자금융거래의 안정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들이 활발해지면서 이와 관련된 정보보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과 수익성 지표의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