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ETF’는 특정 업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지난 6월 말 7개의 ‘섹터 ETF’가 상장돼 거래 중에 있다.
삼성증권이 선보이는 상품은 종목선정 중심으로 운용되는 기존 주식형 펀드와 달리 업종 중심의 차별화된 운용을 통해 KOSPI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두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유망업종 선점하기’는 업종 사이클을 고려해 유망한 업종 섹터 ETF와 기타 11개 업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투자유망 업종에 미리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파워업종 따라잡기’는 4개의 섹터 ETF와 KODEX200 ETF중 월간 수익률 상위 3개 ETF에 각각 50%, 30%, 20%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업종별 시세 탄력성이 일정기간 유지되는 속성을 이용한 투자 전략을 구사한다.
장진우 AM지원파트장은 “ETF의 경우 매도할 때 증권거래세가 면제되므로, 랩 어카운트를 통해 ETF를 매매할 경우 매매수수료는 물론 거래세도 내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에 투자하려면 삼성증권 일임형 랩상품인 Honors랩 표준형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