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RX에 따르면 KRX의 웹사이트는 현재 총 5개로 구분돼 운영되고 있다. 유가증권, 코스닥, 선물시장, 시장감시위원회 등과 함께 증권선물거래소 포털 사이트 등이다.
현재는 이들이 담고 있는 컨텐츠를 인터페이스만 통합해 개별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들 홈페이지를 통합하고 선물거래소 홈페이지를 증권종합정보의 포털 사이트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KRX는 이를 통해 대고객서비스 강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분산된 정보를 통합해 시장별·업무별 특성을 조화시켜 서비스를 하도록 하며 Q&A 코너를 신설해 시장관련 질의에 응대하고 이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이트도 개설한다.
동부정보기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비스 전략수립 컨설팅을 포함한 웹사이트 기획, DB구축, 디자인, 매뉴, 컨텐츠 구성 등의 주 사업자 역할을 맡게 됐다. 또 KRX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통계 분석 기능, 보안 기능 강화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시스템 개편은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달부터 내년 1월까지로 예정됐다. 사업 예정가는 14억원 규모로 제시된 바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