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어린이들이 서울에 와서 경제∙금융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제 교실이 열린 것.
솔로몬저축은행(대표 임석)은 12일부터 4일간 전라북도 신안군 흑산도에 소재한 흑산북분교 학생 15명을 초청해 ‘섬마을 어린이 경제교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청 학생들은 4일간의 일정으로 솔로몬저축은행 본점을 포함하여 한국은행, 은행사박물관을 방문한 데 이어 유가증권시장 등을 견학했다.
또한, 유비쿼터스드림전시관과 LG사이언스홀 등을 방문해 미래의 경제와 생활상을둘러봤으며 대형 할인마트에서 정해진 금액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면서 올바른 소비생활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금융과 경제의 현장을 돌아보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현장 접근 기회가 부족한 도서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