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전사자원관리(ERP), 프로세스혁신(PI) 등을 포함하는 3개년 정보화 계획을 수립하고 그룹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그룹 공통영역과 부문별 영역을 구분해 1단계 그룹 정보화 사업으로 올해 ERP시스템, 공장자동화, 물류관리, 공급자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업무체계 혁신을 위한 고객관계관리 사업과 전략적 기업관리, 영업자동화시스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8년에는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이운성 유진그룹 정보전략팀 상무는 "제품성능 및 기술지원 역량에서 국내외 어느 SW업체보다 신뢰받는 국내 대표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EAI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개년 정보화 사업이 완료되면 그룹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해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리스크 관리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