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 IT 나눔 봉사단`은 장애인 IT교육과 장애청소년 IT장학금 지원 등 회사 업무의 특성과 임직원들의 IT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창단됐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30여개 봉사팀 임직원 500여명 이상이 가입한 상태다.
`SDS IT 나눔 봉사단`은 `전국의 그룹 홈(아동·청소년)의 사이버 얼굴(홈페이지)을 찾아준다`는 슬로건 아래 노인 및 장애인과 보육원 등의 정보화에 소외된 대상을 위해 IT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그룹홈이란 소규모 시설 또는 공동으로 생활하는 가정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장애인이나 노숙자 등이 자립할 때까지 소규모 시설에서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삼성SDS는 아동.청소년 그룹홈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그룹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전국 150개 그룹홈 중 지역별로 14개의 그룹홈을 연계해 활동을 시작한다.
IT교육과 사이버얼굴(홈페이지) 만들기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그룹홈의 아동·청소년들이 홈페이지 운영을 맡게 된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시점에 기부성의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수혜자를 찾아가는 임직원들의 활동 이야말로 가치가 있고 소중한 일이다"며 "이러한 모든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과 회사가 한마음 돼 실천할 때만이 보다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