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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자본·인력 부동산투자자문사로 유입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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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6-28 22:20

금융없으면 부동산개발 불가능
다양한 부동산투자상품 출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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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자본·인력 부동산투자자문사로 유입
금융계의 자본과 인력들이 부동산투자자문회사로 향하고 있다.

부동산의 급격한 증권화와 유동화 등 ‘금융+부동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28일 부동산투자자문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설립된 램코부동산투자자문은 시행사인 대상하우징외에 금융회사인 삼화저축은행이 주요주주이다.

이밖에 협력대상금융기관으로 HK상호저축은행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 청주하나로상호저축은행 하나은행 및 우리은행이 있다.

임직원 구성면에서도 금융감독원 부국장 출신인 백세웅 감사를 비롯해 조흥은행 출신의 김영희 본부장, 전 HK상호저축은행 상무를 지낸 최항백 상무, HK상호저축은행 PF 심사역이었던 김무영 이사, 중앙종합금융 출신의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모 이사 등 금융권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자산운용 전문인력 가운데도 건설사 출신, 부동산석사 출신외에 서울은행 투자신탁부 차장과 학동 논현동 지점장을 지낸 한상봉 부장이 전문인력으로 포진돼 있다.

특히 황영채 대표이사는 대동은행 지점장과 전략사업팀장 출신으로 리오에셋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부동산과 금융분야에 걸친 전문가이다.

씨나인자산관리회사도 씨나인에이엠씨를 주축으로 기업은행과 부산상호 및 부산2상호저축은행, 솔로몬상호저축은행 등의 출자를 받아 설립됐다.

또 최근에는 건교로부터 승인받은 ‘C9인피니티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주요 주주로 농협중앙회(14.02%), 인평(8.41%), C9자산관리회사(1.86%), 외환은행 신탁부(16.82%), 우리모아사모주식혼합투자신탁1호(우리자산운용)(14.02%), 삼성증권(42.06%), 현대증권(2.80%)이 참여했다.

‘C9인피니티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자본금 356억원으로 편입물건은 양재동에 소재한 ‘HI BRAND’를 구분 소유(14%)하는 것으로, 모토로라에 임대해 운영한다.

리츠와 부동산신탁업을 하는 코람코자산산탁에는 하나은행(3.0%), 산업은행(11.7%), 우리은행(12.20%), 신한은행(7.0%), SK증권(2.46%), 한화증권(9.94%)이 출자했다.

운용전문인력 중 한명인 조갑주 부장이 삼성생명 출신이다.

부동산투자자문협회 최정기 사무국장은 “최근에는 금융과 결합해야 부동산개발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권출신의 투자자문사 진출에 대해 “자산운용분야에서 일했다는 경력이 있거나 일반운용전문인력시험에 합격하면 가능하지만 건설사 출신보다는 불리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램코부동산투자자문 황영채 대표는 “자본시장과 함께 부동산시장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본격적인 부동산 자본시장은 부동산의 급격한 증권화와 유동화로 다양한 부동산금융투자상품이 출현할 것이며, 부동산금융투자상품에 이은 파생상품과 부동산과 주식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상품 또한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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