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저축은행은 2006년초 고객종합관리체계인 DRMS(Dongbu Relation Management System)를 구상해 직원의 고객관리 역량강화와 고객DB구축을 통해 종합적인 고객관리 시스템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동부저축은행 관계자는 “DRMS의 궁극적인 목표는 1:1고객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객을 밀착관리함으로써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저축은행은 고객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고객전담제도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고객별로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고객에 대한 주치의와 같은 역할을 담당케 함으로써 업계와의 서비스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동부저축은행은 고객관리전담제 도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영업활성화 프로그램(SSP)을 기획해 강남, 본점 영업점을 시범점포로 선정해 고객별 상담스킬, 세일즈기법, 상품연구 등 고객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스킬과 금융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7월부터 전점포로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력육성차원에서 종합교육프로그램인 동부 뱅킹 스쿨을 만들어 수익증권판매 카드 방카슈랑스 외환 PB 자산운용 파생상품외환업무 등 금융업무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2007년까지 전직원이 자산상담 전문자격증(FP)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상담형(型) 점포로 창구레이아웃을 변경하고, 동부금융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여 고객의 다양한 기호와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