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주가순자산비율(PBR) 현황을 발표하며 상장기업의 PBR은 작년말 1.43에서 1.25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시가총액도 작년말 대비 11.57% 감소했고 주당순자산도 2만1992원으로 작년말 대비 365원 감소했다.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에도 못미치는 기업이 337개사로 분석대상 기업의 65.6%에 달해, 상장기업의 저평가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말에는 291개사(비중56.6%)였으나 주가하락으로 주가가 주당 순자산가치에 못미치는 기업수도 크게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2)이 가장 높고 비금속(0.55)이 가장 낮으며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2.05)이 가장 높고 한진(0.66)이 가장 낮았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