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선통한 펀드가입 안전성 ‘논란’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6-14 22:54

약관설명부터 동의·가입까지 모두 전화 이용

현재 금융기관들이 이용하고 있는 전화를 통한 펀드판매 방식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기관들이 유선상으로 상담직원이 일반적인 상담 뿐 아니라 펀드의 주요 약관을 읽어주고 투자자가 동의하면 가입절차를 마치는 식의 펀드가입에 적극 나서면서 자칫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

특히 금융상품시장이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금융회사 직원들도 상품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투자자들을 가입시키는 일이 허다한 상황에서 이같은 방식은 펀드의 불완전판매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더욱이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지점에 방문해 투자목적기재서를 직접 투자자가 수령해 확인 싸인을 한 후 투자자와 회사가 한부씩 보관하게 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이들 회사의 경우 상품약관의 중요한 부문만 유선상으로 불러주고 투자자의 동의를 얻으면 이를 녹취해 그 행위를 갈음하고 있어 자칫 분쟁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직접 투자자들을 대면하지 않고도 전화나 이메일 상으로도 펀드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전화를 이용한 펀드가입 방식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가 크게 개선되고 있지 못한 현 상황에서 아무리 철저하게 상품이해에 대한 확인을 거듭한다 하더라도 이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냉정히 말하자만 어떤 방식으로 펀드가입을 받느냐 보다 상품의 설명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문제”라면서 “철저한 교육을 통한 상품전문가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펀드를 판매하는가는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당신의 펀드, 잘 알고 드셨습니까”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2 한양증권, 창사 첫 공모채 1200억…중앙그룹 변수 안고 출격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 대표주관사와 인수단을 두지 않고 발행사가 직접 조건을 정하는 직접공모 방식으로 총 1200억 원을 조달한다.직접공모로 1200억 원 조달…만기 다변화 포석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4개 트랜치로 나눠 각 300억 원씩 총 12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공모 발행한다. 만기는 1년(2027년 9월21일), 1년3개월(2027년 12월21일), 1년6개월(2028년 3월21일), 2년(2028년 9월21일)으로 구성됐다. 이사회가 결의한 발행한도는 1500억 원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실제 발행액은 달라질 수 있다.청약은 9월21일 진행되며 발행일과 상장신청예정일도 같은 3 얼라인파트너스, JB·BNK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 철회… "지방은행 한계 공감 속 대승적 양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둬 들였다. 양사 이사회가 선관주의 의무에 기반해 내린 공식적인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지방은행이 직면한 구조적 현실과 통합 과정의 한계를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9일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후속 서한을 발송하고, 향후 두 지방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월 독립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를 꾸려 양사 간 합병의 전략적·재무적 타당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사는 지난 7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