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노후설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연금수준을 알수 있도록 하는 개인별 맞춤 정보서비스인 `내연금 알아보기`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불입한 연금내역, 향후 받게 될 연금액(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 내가 노후에 희망하는 연금액을 받으려면 연금보험료를 얼마만큼 납부해야 하는 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납부할 보험료 수준이나 연금수급희망 연령 등을 자신이 임의로 설정한 후 나중에 받게 될 노령연금의 확인도 가능하다.
연금확인을 위해선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국민연금홈페이지(http://www.nps4u.or.kr) 내연금알아보기’에 접속하면 된다. 반면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예상연금 모의계산 코너를 통해 앞으로 받을 연금액을 모의계산해 볼 수 있다.
한편,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지난달 18일부터 랩핑카로 전국을 순회하며 고객을 직접 찾아가 현재까지 납부한 본인의 보험료 납부내역과 노후에 실제로 어느 정도의 연금을 받게 되는지를 안내하고, 평소 국민연금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해주는 ‘내연금 알아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들이 더 편하게 연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내연금 알아보기 서비스외에도 내년부터는 간단한 신고사항이나 증명서 발급 등을 인터넷(공단 홈페이지)을 통해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