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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공익형 기금상품 잘 팔리네!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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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6-05 16:29

사촌통장 열흘만에 1조9000억원·지역사랑예금 한달 만에 2조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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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고금리상품 수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농협의 ‘공익형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5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출시된 사촌(社村)통장이 판매 열흘 만에 3만2000좌, 1조9000억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월19일부터 판매된 지역사랑예금도 판매 한 달 만에 15만좌, 2조원 규모가 판매됐다.

류길년 농협 상호금융부 과장은 “이 상품들은 총 판매금액의 0.1%를 고객 부담 없이 농협이 전액 기금으로 출연해 농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공익상품으로 예금거래고객과 지역인사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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