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도에 발족한 `영보드`는 사내 모든 부서의 과장급 이하 직원들 중 대표를 각기 선정해 구성한 SAP만의 창의적인 기업 조직으로 현재 6년간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사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구성됐으며 사장 및 임원들과의 미팅을 정기적으로 갖고 사내의 모든 조직간 또는 사원들의 의견 전달, 수렴 등을 활성화하는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월 둘 째주 영보드 멤버들은 자발적으로 회사의 바람직한 문화 및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한 열띤 논의와 토론의 장을 갖고 있다.
그 결과를 가지고 임원회의에서 한의녕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에게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반영하는 역할을 계속 하고 있다.
또 영보드 구성원들은 임원회의에 직접 참여하는 자격을 부여 받아 매주 두 명씩 임원 회의에 참석함으로써 회사의 주요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파악하는 기회도 갖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