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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

송주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5-31 21:08

대한투자증권 등 계열사도 포함

지주사중 마지막으로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가 이번달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4월부터 지주사와 전 계열사의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 이번달 지주사 시스템 구축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반기 회계결산 보고서부터 적용될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4월부터 컨설팅 및 개발을 시작, 3개월 일정으로 진행해 이번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4월 지주사 외에 대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한투자신탁운용 등을 포함한 계열사의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진행했다. 계열사 중 하나은행은 이미 시스템 개발을 완료, 운영 중으로 제외됐다.

이중 하나금융지주는 공시 의무가 있는 상장사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대한투자증권 등이 비상장사인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공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계열사에 비해 시스템 구축이 좀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스템 구축은 회계 부문의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내부통제기능 등이 구현될 예정이다. 컨설팅 및 시스템 개발은 삼일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출범 이후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었으나 회계감사법인과 개발·컨설팅 업체의 분리 문제로 구축을 2사분기로 미룬 바 있다. 회계감사법인을 먼저 선정해야 했기 때문으로 현재 하나금융지주 회계감사는 한영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이외 대한투자증권 등 비상장 계열사는 시스템 구축은 하나금융지주와 보조를 같이하고 있지만 실제 시행하기까지는 여유가 있다는 입장으로 적용은 시일을 두고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대한투자증권 관계자는 “9월말 정도까지는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시기까지 기간을 두고 실시를 할 예정으로 시급하게 서두르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나금융지주 컨설팅 및 구축을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신한, 우리, 한국투자에 이어 하나금융지주까지 수주해 전 국내 금융지주사의 시스템 개발을 맡게 됐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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