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26일부터 롯데카드 회원들에게 전국 9000여개 국민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전업계 카드사 가운데 최초로 모든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업계 카드사인 삼성 LG 롯데 현대카드는 국내 최대의 지점망을 보유한 국민은행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고객들은 불편을 감내해야만 했다.
자체 카드사업을 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타 은행과는 달리 전업계 카드사에게는 현금서비스망을 허용하지 않아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