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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자 신용카드 사용액 32.4% 증가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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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5-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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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사분기중 해외 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금액은 10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4% 늘어났으며 사용자는 160만명으로 22.2% 증가했다고 25일 한국은행은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이는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고 주5일 근무제 및 방학 등으로 내국인 해외여행객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사분기 원1달러 기준환율은 평균 1022.5원이었으나 올해 1사분기에는 평균 977.5원으로 하락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사분기중 내국인 출국자는 275만명으로 전년동기(235만명)대비 17.2% 증가했으며 외국인 입국자수(140만명)의 약 2배를 기록했다.

한편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656달러로 전년동기(605달러) 보다 8.3% 증가했으며 전분기(620달러)에 비해서도 5.8%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 사용금액은 신용카드가 90억달러로 대부분(85.9%)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직불카드(현금카드 겸용)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해외에서 사용된 직불카드는 해외에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현금을 인출하면 즉시 국내 결제계좌의 원화예금이 차감되는 카드다.

반면 올해 1사분기중 비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국내 사용금액은 5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했으며 사용자 수도 131만명으로 11.6% 감소했다. 이는 비거주자가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한 외국 신용카드의 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는 원화가치의 지속적 상승 등으로 일본인 방한객을 중심으로 외국인 국내여행객이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사분기중 외국인 입국자수는 140만명으로 전년동기(147만명)대비 4.3% 감소했으며 이중 일본인 방한객은 14.3% 감소했다.

1인당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396달러로 전년동기대비(402달러) 1.6% 감소했으며 전분기(400달러)에 비해서는 1.0% 감소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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