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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장기수익모델 개발 서둘러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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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5-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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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의 부동산PF 쏠림에 대해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심사기능 강화를 통해 업계가 타개책을 찾고 있다.

금융감독당국도 부동산 대출과 관련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업계가 이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게 하고 있다.

2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최근 개발금융 2부를 신설해 인력을 확충했다.

이를 위해 건설사 부동산신탁사 토지공사출신 인력을 영입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신속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대스위스 관계자는 “과거 5명이 100억원을 심사했다면 이제는 10명이 100억원을 심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도 영업, 여신사후관리, 경영기획·재무관리·리스크관리, 공인회계사, 상품개발, 홍보, 인사, 주식선물업무, 담보감정ㆍ평가업무 등에서 경력 행원을 뽑고 있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PF는 물론 부실채권(NPL)투자, 알프스론, 네트워크론 등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강화해 가고 있다.

삼화저축은행은 전체 운용자산의 16~17%를 차지하고 있는 PF대출부문은 더 이상 확장하지 않고 수입 축산물을 담보로 담보가치 대비 50~60%를 대출해주는 축산물 담보대출과 게임방 창업자금 대출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최근 선보인 우량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신용대출의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워놨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미 부동산버블 붕괴 경고 전부터 법무팀을 지난해와 올해 두차례에 걸쳐 채용, 인력을 4명으로 늘리는 등 심사기능을 강화해오고 있다.

또 현재 PF에 편중된 영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소매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저축은행은 창구레이아웃 구축과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예대업무 중심의 단편적인 서비스구조에서 탈피, 소매금융 서비스 역량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용대출의 경우 불특정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보다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 활용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을 하기로 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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