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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클락 ADL 글로벌 회장, 한국 방문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5-21 20:52

한국오피스 지속투자 약속… 아시아서 역할도 확대
통합법 관련 시장변화 속 선진경험 지원키로

리차드 클락 ADL 글로벌 회장, 한국 방문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ADL(Arth ur D Little)의 글로벌 회장인 리차드 클락(Richard Clarke, 사진)이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오피스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주목하고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 금융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아시아 지역 내에서 한국 오피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것.

이와 관련 클락 회장은 “한국 오피스는 전 세계 ADL오피스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한국의 스킬을 아시아 지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한국의 자본시장통합법과 관련된 고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이미 빅뱅(Bic Bang)을 경험해 온 영국 및 유럽지역의 자본시장 경험을 글로벌 차원에서 지원,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락 회장은 또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경제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다만 이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의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보고 ADL이 균형적 관점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유럽이나 남미 같은 선진국에서도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기 마련”이라면서 “기업이 커져갈수록 내부적 상황은 복잡해지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균형적 관점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락 회장은 이석근 한국 ADL대표와 함께 한국 금융서비스를 아시아지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석근 대표는 “ADL은 전세계 40여개국에 오피스를 보유하고 있는 컨설팅 기업으로 120년의 역사를 가지고 포츈 500기업의 70% 이상을 컨설팅하고 있다”면서 “이번 ADL 글로벌 회장의 방문으로 한국 오피스가 국내 컨설팅사업에 대한 투자증대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역할 확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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