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판교로 판교로’

한기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6-05-14 20:35

시장 참여자 넘쳐도…일단 뛰어든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판교 열풍속에 금융기관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에 질세라 저축은행들도 뒤질세라 신상품을 출시하며 진출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특히 민간분양과 주공분양을 구분해 대출하고 있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라면 전략이다.

14일 상호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판교 주공분양아파트 당첨자에 대해 금융권 최저금리 연8%의 계약금 대출을 16일부터 실시한다.

계약금 전액에 대해 대출하며, 대출금리는 연8%에서 9.5%까지 신용도에 따라 차별 적용된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입주시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취급수수료는 1.5%이며 중도상환 및 연장수수료는 없다.

HK상호저축은행은 HK저축은행의 판교아파트 계약금 대출 상품이 출시 7일만에 한도를 폐지하고 계약금 전액을 대출한다. 인기가 좋자 대출한도를 100%로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판교 당첨자들은 10일부터 시작되는 아파트 계약 전까지 HK저축은행을 통해 9% 금리에 계약금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HK측은 “3일 출시 이후 당첨자들의 문의 및 요청이 쇄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까지 계약금 마련을 하지 못한 당첨자들에게 이번 대출 상품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마토저축은행도 판교 민간분양아파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금 전액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연리는 신용에 따라 9.0~9.5%를 적용한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역시 취급수수료는 1.5%이며 중도상환 및 연장수수료는 없다. 주공분양아파트에 대한 계약금 대출 여부는 검토중이다.

삼화저축은행은 연리 9.5%를 적용, 1년 단위로 계약금 전액을 대출해 준다. 취급수수료는 1.5%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대출 연장시 1%의 수수료가 붙는다. 대출은 민간분양과 주공분양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저축은행들의 판교 대출 상품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권이 앞서 뛰어든 시장으로 진출이 한발 늦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HK저축은행이 첫 판교 대출상품을 내놨을 때만 해도 경기도의 한 저축은행은 “당장은 생각이 없다”며 “지켜보고 있다”라는 반응이었다. 이미 타 금융권에서 선점해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 때문이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