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경기도 여주소재 신라CC 대주주인 홍준기 회장이 신한국상호저축은행 주식 706만3524주,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의 64.8%를 취득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홍준기씨가 주식취득 완료 후 75억원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유상증자가 이뤄질 경우 신한국상호저축은행의 경영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국상호저축은행은 지난 3월말 현재 총 자산 1조1648억원, 수신 1조1245억원, 여신 1조 210억원, 납입자본금 545억원, 자기자본 239억원 적자상태이며 BIS비율은 5,32%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