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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소프트 하진성 사장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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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4-16 20:10

“한국의 유수 IT업체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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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소프트  하진성  사장
“한국의 MS, 오라클, SAP와 같은 우수한 IT업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최근 BPM(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 분야를 비롯해 전자문서보관소 등 다양한 분야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데카소프트 하진성 사장은 향후 세계의 유수 IT업체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다니고 싶어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카소프트는 현재 BPM와 ECM(전사적콘텐츠관리) 부분, 뱅킹 이미지 솔루션, EDM(문서관리솔루션), KM(지식관리) 부분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 중 BPM 및 ECM 분야서 확고한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BPM 분야서는 글로벌 솔루션 업체인 파일넷의 최우수 파트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올해는 이 두 분야에 대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하 사장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바젤Ⅱ, 6시그마, SOA(서비스지향아키텍쳐) 패키지 솔루션 등 신규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은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것입니다. 올해는 이 분야에서 리딩 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실제 하 사장은 이미 4~5년 전인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관련 입법을 추진할 때부터 관심을 갖고 준비해왔다. 또 업계 관계자로서 제도를 추진하는데 여러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 외의 금융솔루션 부분에서는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면 관련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 사장은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 사장은 “장기적으로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권 중심의 기술집약형 사업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3~4년 후에는 기업공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에서 17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3년 데카소프트를 설립한 하 사장은 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무엇보다도 하고 싶었던 일을 직접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2003년 설립 이후 계속해서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데카소프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매출액인 40억원보다 2배가 넘는 100억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그리고 1분기가 지난 현재 이 목표는 3분의 1이 이뤄진 상태라고 하 사장은 밝히고 있다.

그동안 오랜 기간 금융 사업을 담당해 온 하 사장은 “금융권의 프로세스가 경쟁을 좌우하는 시대가 왔다”며 “향후 선진사례를 많이 벤치마킹해 국내 금융권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 사장은 “전자문서보관소 관련해서도 사업자의 시장성 보다는 사용자 입장에서 인식하고 제도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제도를 추진하는 정부, 사업자, 사용자 모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회사, 보면 볼수록 투명한 회사를 만드는 게 경영방침인 하 사장은 여유가 생기면 시간적, 공간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을 하기위해 영화와 여행을 즐기기도 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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