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 1분기, 주식형펀드 인기는 ‘여전’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4-09 21:31

수익률저조 불구 지난해말대비 수탁고 33% 증가

올들어 국내 증시가 지속적인 조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형펀드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판매가 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MMF 등 대기자금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증시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는 데다 하반기 경기회복의 기대감도 상승하면서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9일 한국펀드평가가 내놓은 ‘2006년 1분기 펀드시황’에 따르면 자산운용협회 기준 펀드유형별 수탁고 증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주식펀드가 지난해말 26조1780억원에서 34조8400억원으로 33%가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합주식펀드나 MMF도 두자리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주식형펀드가 자산운용 시장 전체 수탁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 지난해말 13%에서 올 1분기말 현재 16%로 증가했다.

다만 수익률면에서는 다소 저조한 모습을 이어갔다.

1분기중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3.60%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를 -1.43% 하회했다.

이와 관련 3개월 수익률 순위를 측정한 251개 펀드 가운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총 30개로 나타났다.

이중 우리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주식1’ 펀드가 3.67%의 분기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CJ카멜레온주식1’펀드(2.72%),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주식1’펀드(2.45%),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1W’펀드(2.33%) 등이 2%대의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장기수익률로는 여전히 미래에셋 펀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장기성과 부문에서 최상위를 기록한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가 3년 수익률 기준으로 240.35%를 시현하면서 가장 높은 성과를 냈으며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1’펀드(231.26%), ‘미래에셋솔로몬성장주식1’펀드(194.9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PCA업종일등주식D-1클래스A’펀드(193.53%)와 ‘신영마라톤주식(A형)’펀드(189.10%), ‘세이고배당장기주식형’펀드(185.80%)와 같은 중형 운용사의 대표 주식펀드들이 여전히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펀드평가는 분석했다.

이동수 애널리스트는 “올들어 주식시장이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하면서 주식형펀드의 운용성과가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시장이 박스권일 때 위험회피나 수익추구를 위한 대응이 어렵고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증시상황이 이러한 것에도 불구하고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특히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최근 주식시장이 회복되면서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어 향후 주식형펀드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고 예상했다.

                                        < 1분기 펀드 수탁고 현황 >
                                                                                        (단위 : 십억원)
*기타는 파생상품, 부동산, 재간접, 특별자산으로 분류된 펀드의 합계
*설정액 기준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2조5188억원…"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활용"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앞선 영업이익에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2조원을 넘었다.하지만 개별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둔화했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 환율 변동 등 여파가 반영됐다. 3분기 주춤…브로커리지·운용 부진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5188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1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0.1% 증가한 수치다.개별 3분기는 영업익 3487억원, 순이익 28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3%, 56.7% 감소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3분 2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3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