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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전문가 육성이 대형화 성패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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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4-05 20:06

직원 자산상담역량이 회사 성패 좌우
우수인력 양성에 과감한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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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형화시대를 맞아 업계가 승부수로 직원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

주요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하고 과감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중 대형저축은행들이 선봉으로 내세우는 것으로는 ‘금융전문인력 육성’, ‘상담능력 제고’, ‘맞춤형 교육’ 등이 꼽힌다.

동부저축은행은 금융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체계(CDP)를 마련해 여신 외환 카드 PB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등 금융업무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2007년까지 전직원이 전문상담사(FP) 자격증을 취득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여수신과 관련해 고객 응대, 서비스, 상담 요령 등 CS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직원역량강화를 위해 신입행원 교육, 책임자 교육, 지점 및 부서장 교육 등 계층별 심화과정을 통해 다양한 교육체계를 만들었다.

솔로몬측은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이버 교육 지원을 통해 자기계발 활동을 적극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솔로몬의 직원이라는 확신을 갖기 위한 교육이 활발한 상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각 부서마다 직급에 따라 교육이수과정을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자기분야에 맞는 것을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교육을 담당하는 전담인력까지 배치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교육예산이 3배나 증가했고, 내용도 확연히 달라졌다”며 “회사가 커지면서 당연히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형사들이 이처럼 직원교육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대형화되면서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중은행 수준의 소매금융역량 확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성향도 금리를 몇 % 더주는가 보다 보유자산을 어떻게 운용하고 관리하는 가에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함에 따라 직원들의 자산상담 역량이 회사의 성패에 큰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업계도 이미 무한경쟁하에 놓이게 됐다”며 “타 금융권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전문성이 한 단계 상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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