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카드 손정주 신임 분사장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3-12 20:13

“틈새시장 공략 통해 수익다변화”

농협카드 손정주 신임 분사장
선(先)할인서비스·리볼빙 결제 등 확대

해외서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 출시 예정

“회원수 늘리는 게 올해 농협카드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농협카드의 새로운 CEO로 임명된 손정주 분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농협카드가 올해 목표로 하는 신규회원수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각 30만명씩. 지난해 체크카드위주로 회원수를 늘렸던 것과 비교하면 신용카드비중이 크게 늘었다. 체크카드 회원들의 카드 이용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

손 분사장은 “체크카드 200만좌 가운데 40%만 사용될 정도로 사용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전체 회원수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56%와 44%를 각각 차지하고 있지만 이용액기준으로는 각각 18조6600억원, 1조6000억원으로 체크카드는 회원수비중에 비해 이용액비중이 크게 뒤쳐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를 확대하는 것이 수익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게 손정주 분사장의 생각인 듯하다.

손정주 분사장은 “업계가 치열한 서비스경쟁을 벌이면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35조원(이용액기준)과 카드수수료는 6.2% 증가한 825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내놓은 히든 카드가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와 리볼빙 강화다. 마스터카드의 국제현금 직불카드 브랜드인 마에스트로를 조만간 출시, 국내에서는 체크카드로 사용하고 해외에서는 국제직불카드로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리볼빙도 확대하기로 했다. 리볼빙은 사용실적이 불과 15억원에 그칠 정도로 지금까지 철저하게 소외 받아온 서비스다. 다른 카드사도 마찬가지로 BC카드 회원사별 리볼빙 약정 가입률이 평균 1.39%에 그칠 정도다. 하지만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서비스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리볼빙이 부각되고 있다.

손 분사장은 “올해 사용액을 1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리볼빙 국내현금서비스 수수료 50% 할인, 휴대폰 무료 통화 60분 제공,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친다.

최근 카드사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선(先)할인 카드도 발행한다. 일명 ‘농협 e쇼핑카드’. 농협 e쇼핑고객 40만명을 대상으로 BC카드, 비자 및 마스터카드 등 모든 카드브랜드로 발행된다.

손 분사장은 “농협 e쇼핑 이용액에 대한 특별포인트도 추가 적립해주고 일반 가맹점 이용시에도 우리농산물 포인트 적립으로 농협 쇼핑몰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 우리농산물 소비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촌사랑운동 실천을 위한 상품도 지난 10일 출시했다. 농촌체험카드가 그것으로 이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적립된 포인트로 농촌문화 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