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상훈 행장 “조흥출신 인사차별 없다”

원정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2-16 14:35

“월드클래스 글로벌 은행 도약 할 터”

"노-사, 노-노 통합 빠른 시간내 이뤄낼 자신”



신상훈 통합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16일 “조흥은행 직원들이 박탈감 느끼는 인사는 안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월드클래스 글로벌은행으로의 도약을 통합은행의 화두로 소개했다.

신 행장은 이날 통합 신한은행장 선임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가진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능력있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는다는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직원에게 믿음 주는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해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결코 신한출신만을 껴안는 다거나 하는 인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신한 출신들이 역차별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런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공정한 인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신 행장은 조흥노조를 비롯해 조흥은행 일각의 반발에 대해 “노조와 조흥 직원들이 모두 시야를 길고 넓게 봐야 하고 당장 눈앞의 문제만 생각한다면 공멸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 통합은행들의 노-사, 노-노 관계 힘들었지만 과연 신한은 다르구나라고 얘기할 정도로 노사간 대화합, 노노통합을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노조가 머리를 맞대면 제3의 길이 있을 것”이라며 “잘 해나갈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신 행장은 또 “통합은행의 화두는 월드클래스 글로벌 은행으로의 도약”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일반 산업분야엔 글로벌 일류기업이 있는데 금융에선 그렇지 못하다”며 “꿈을 갖고 도전하면 길이 열리듯이 통합 신한은행이 금융국제화의 선도은행이 될 것이라는 야무진 꿈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법의 하나로 해외네트웍 확대에 대해 “조흥은행의 현지법인을 활용해 지점을 더 확대하고, 미주쪽에서는 제휴 등을 위해 접촉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새로 출자하는 방향으로 오퍼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행장은 또 국내 리딩뱅크 도약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은행하면 신한은행이라고 할 정도여야 하며 다른 은행에 벤치마킹되고 거래고객이 프라이드 가질 수 있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카드 인수에 대해선 “지주사에서 할 일이지만 인수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플러스 돼야 한다”며 “인수하게 되면 시너지를 내고 그룹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면서도 “가격이 부담되면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도 말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2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3 정부는 '더 옮겨야', 금융노조는 '검증부터'…총파업 달군 지방이전론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와 주 4.5일제 도입,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막판까지 협상의 문을 닫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실제 파업으로 이어진 모습이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특히 이번 총파업의 전면에 섰다. 임금과 노동시간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시작된 올해 산별교섭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가 겹치면서 이번 총파업의 무게중심도 달라진 모습이다.시중은행 직원들에게 주 4.5일제와 임금이 핵심 현안이라면 국책은행 직원들에게 지방이전은 근무지뿐 아니라 가족의 생활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