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주인공은 바로 현재 해양투자금융부를 맡고 있는 강명석 부장(46)이다.
수협은 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강명석 부장을 신임 신용담당 상임이사(등기임원)로 선임했다.
상임이사는 시중은행으로 하면 등기 부행장 급으로 그동안 보수적인 인사운영을 해왔던 수협은 40대 이사를 선임하는 파격인사를 통해 조직 분위기가 보다 역동적이고 활력있어 질 것 으로 기대했다.
강명석 신임 이사는 수협에 입사해 20년만에 등기임원에 선임됐으며 평소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2005년 4월에 신설된 해양투자금융부 부장을 맡아 신규 진출 사업인 해양투자금융사업의 기반확보에 기여해, 2005년 약정고 6139억, 사업수익 59억원을 달성, 사업목표보다 각각 153%, 179%의 성과를 이뤘다.
강명석 신임 상임이사 프로필
△1960년4월 경남 진양 출생, 1979년 진주대아고등학교 졸업
△1986년 부산수대 수산경영학과 졸업, 2006년 현재 한양대 경영대학원 재학
△1986년3월 수협중앙회 입회, 진주지점장, 마포지점장, 영업지원부장, 신용기획부장, 해양투자금융부장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