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3분기 순익은 전 분기에 비해선 40.4% 감소했다. 이는 퇴직금 제도 변경에 다른 위로금(323억원), 영업권 상각(97억원), SPC 평가손실(90억원), 부실자산 감액손실(77억원) 및 하이닉스 매각이익 등 1회성 손익 반영으로 인한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4~12월)은 1146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8.6% 증가했으며, 누적 경상이익은 1567억39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5.1% 증가했다.
삼성증권측은 "지난 5년간 매달 50억 가까이 비용으로 계산되던 영업권 상각이 이번 분기로 모두 종료되는 등 비경상 손익이 감소하면서 다음 회계연도부터는 재무성과의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예수유가증권과 고객예수금을 합한 전체 고객예탁자산은 12월말 기준 105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라이빗뱅킹(PB) 영업의 타겟인 잔고 1억원 이상 개인고객의 자산은 28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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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