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평생의료보험’. 녹십자생명이 지난해 12월 1일 판매를 시작한 평생의료보험은 불과 2개월만에 상담자 2만여명, 수입보험료 3억1000만원이라는 큰 성공을 거뒀다.
그 인기의 비결에 대해 녹십자생명은 △80세까지 생존시 납입한 주계약보험료를 전액 환급 △평생보상 △의료비 상승을 고려한 수술비, 입원비 체증 지급 등과 함께 0세부터 60세까지 무진단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자는 녹십자생명의 건강관리서비스인 헬스케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저렴한 보험료로 인해 30대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성별·연령별 가입비율을 살펴보면, 여성의 가입율이 53%로 남성보다 많았으며 30대가 2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녹십자생명 관계자는 “이는 30대 연령층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특히 30대 주부들이 본인의 건강과 자녀 건강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특약 가입현황으로는 특정의료비특약 45.2%, 암진단특약 20.9%, 특정성인병질환특약 4.9%로 고객들이 평소 질병 치료시 고액의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대비책으로 선택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