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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제목 이메일 ""열지 마세요""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1-31 16:36

문서파일 못쓰게 만드는 초강력 바이러스 `나이젬 웜` 확산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용자를 유혹한 후 컴퓨터에 침입해서 중요한 문서파일들을 못쓰게 만드는 `나이젬 웜`이라는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피해가 예상된다.

3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 웜은 지난 1월 16일 해외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3건의 국내 감염사례가 신고됐고 50만대 이상의 전세계 컴퓨터를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the best videoclip ever’ ‘give me a kiss’ ‘school girl fantasies gone bad’ 등과 같은 유혹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이메일 제목에도 `A Great Video` ‘Re; Sex Video` `Fw: Sexy` `Fw: Real show` `Fw:SeX.mpg` `Fwd: Crazy illegal Sex` 등 음란성 영문 단어로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웜은 매월 3일이 되면 감염된 컴퓨터에서 파괴 활동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오는 2월 3일에는 피해가 속출할 수도 있다. 이 웜이 감염된 컴퓨터에서 실행되면 저장된 문서 파일(Word, Exel, PowerPoint, PDF 등)을 모두 손상시키고 스스로 복제 증식기능이 있어 이메일을 통해 다른 컴퓨터로 자동으로 전파돼 감염을 시도하기도 한다.

또 다양한 안티바이러스 제품이나 개인 방화벽 관련 파일을 삭제해 보안제품을 무력화시키며 사용 중인 마우스와 키보드에 장애를 일으키는 등 매우 강력하고 위협적인 특징을 갖고 있어 감염될 경우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최신 패턴으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감시기능을 활성화하고 수상한 메일을 받을 경우에는 읽지 않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또 윈도우즈 네트워크 공유폴더 사용을 자제하고 공유폴더 사용 시에는 반드시 암호를 설정해야 한다.

안연구소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미 피해가 발생해 안철수연구소로 3건의 감염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최신 V3 백신 업데이트와 별도로 전용백신도 긴급 제작해 무료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연구소는 지난달 26일 기존 고객을 위한 최신 V3 백신을 업데이트 했고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긴급 전용백신을 제작해 홈페이지(http://info.ahnlab.com/smart2u/virus_detail_3503.html)를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도 이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을 보호나라 홈페이지 (www.boho.or.kr)를 통해 공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추가적인 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지원 118로 전화하면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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