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이길섭 상무는 세미나를 통해 올해 IT아웃소싱 시장은 뚜렷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선택적 아웃소싱 모델에 대한 고객 선호도 증대, 특화된 전문 업체 등장 등 작년과 같은 유사한 패턴을 유지하며 약 1조8837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금융 3383억원, 통신 3389억원, 공공 2843억원, 유통 1589억원, 교육 454억원, 기타 526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솔루션별로는 인프라서비스아웃소싱 1조3961억원,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쳐서비스프로바이더(SISP) 2214억원, 네트웍 및 데스크탑 아웃소싱 1434억원, 애플리케이션관리 679억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프로바이더(ASP) 639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IT아웃소싱 시장의 성장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이슈는 △최근 몇 년간 IT투자 효율화 기조로 인해 기 투자 IT자산의 유지, 관리 중요성이 심화 △중소기업 고객사의 애플리케이션 도입 및 IT 인프라 서비스 대한 관심 확대 △대기업 고객사 중심의 토탈 아웃소싱 명맥 유지 및 통합 소싱 모델에 대한 관심 증대 △유연하고 선택적인 아웃소싱 모델에 대한 고객 선호도 증대 및 특화된 전문업체 등장 등이다.
그러나 뚜렷한 호재 없는 것이 성장의 장애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체 IT아웃소싱 시장에서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금융권 IT아웃소싱 시장도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대대적인 시스템 정비 증가, 차세대시스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 바젤Ⅱ 협약 시행에 따른 신용·운영리스크 관리시스템 고도화, 통합 컨택센터의 시스템 증설, EA 컨설팅 결과 구현, 정보보호 및 보안에 대한 중요성 인식 등에 따른 유지보수, 운영, 관리분야서 기회가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도는 3802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