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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 통합은행명 ‘신한’, 존속법인 ‘조흥’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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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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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은행의 통합은행명이 신한은행으로 확정됐다.

존속법인은 조흥은행으로 하기로 했다.

신한 조흥은행의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30일 제10차회의를 열고 통합은행 명칭과 존속법인을 각각 신한과 조흥은행으로 하는 내용을 전원 합의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추위는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의뢰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조흥은행에 비해 신한은행이 우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주닫기김병주기사 모아보기 통추위원장은 존속법인 결정과 관련 " 경제적 측면에서만 보면 신한으로 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으나 통합은행의 직원들이 조흥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존속법인을 조흥은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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