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G CNS는 올 연말 IT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전자정부사업에서 대검찰청의 통합형사사법체계 구축, 행정자치부의 행정정보 공유 확대 기반 구축, 정보통신부의 제1정부전산센터 3단계 이전 2차 사업 등 12월에만 5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LG CNS 관계자는 "전자정부 과제 수주는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 여러 부처가 연계돼 부처간 조정이 필요한 사업의 성공적 수행 경험, 전자정부사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 운영 등"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2003년 IT서비스업계 최초로 시스템 연계·통합 전문가, 아키텍처 전문가, 공공 컨설팅 전문가 등 전자정부사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자정부팀`을 조직했다.
LG CNS 공공사업본부장 김대훈 부사장은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의 성숙 단계였던 2005년이 지나 완성 단계인 2006년이 되면 줄어든 발주물량으로 SI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며 "LG CNS는 그간 전자정부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내년에도 전자정부 일등 IT서비스업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