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행된 프로젝트는 인터넷뱅킹, e하나로뱅킹, 개인자산관리, UMS(통합메세징서비스) 부문의 사이트 재구성 및 서비스를 확대 개선한 것이다. 카드 및 공제 업무는 독립 포탈사이트를 구축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없었던 리눅스 사용자들도 농협이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윈도우 PC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UMS(통합메세징서비스) 서비스 확장으로 단순 입출금 거래 내역 뿐 아니라 예·적금, 대출, 보험료 납입 예정일 및 만기일 통지서비스, 농산물경락시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무료 문자메시지 전송도 가능해 졌다.
인터넷을 통해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 및 연말 정산자료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온라인 복사 및 위·변조 방지와 원본 검증 기술도 국내은행 최초로 적용했다.
또 키보드 해킹 방지를 위해 비밀번호 입력 시 키패드를 적용했으며 고객 PC에 감염된 악성코드를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농협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에게 무상 제공하는 등 안정성을 강화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