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찰은 30일과 내달 1일 오전 11시에 실시된다.
이번 입찰에서는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85건, 근린생활시설과 점포상가 62건, 토지 143건, 기타 36건 등 총 326건이 공매될 예정이다.
이번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세금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한 물건들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공매는 아파트와 주택, 토지 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관심 을 가져볼 만하다”며 “다만 공매되는 압류재산의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매각 결정을 내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익일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납부하여야 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