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수익성부분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영업이익 891억원(전년 동기, 1604억원), 영업외이익 -310억원(〃, -266억원), 총자산 이익률(ROA) 0.16%(〃, 0.27%), 자기자본이익률(ROE) 3.91%(〃, 6.61%), 명목순이자마진(NIM) 1.94%(〃, 2.24%)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했다.
자산건전성비율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5513억원(1.66%)을 기록해 전년동기(4,337억원, 1.40%)보다 1378억원(0.26%p)이 증가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판매채널 연수 프로세스 및 리브랜딩 등 투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대치를 달성했다”며 “SCB 서울지점과 11월말까지 순조롭게 통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신상품 파생상품 신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수익부분이 다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올 9월30일 현재 국내 시중은행 중 총자산 규모면에서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용등급은 피치(Fitch) A, 스탠다드앤푸어스(Standard & Poors) A-, 무디스(Moody`s) A3를 기록하고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