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등산객들에게 쓰레기비닐봉투를 나눠주고, 등산로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활동도 했다.
조흥은행은 지난 93년 북한산에 수목표찰을 부착한 이후 현재까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17군데의 국립공원 등산로, 공원, 자연학습장 등에 총 2만3,000여 개의 수목표찰을 부착해 왔다.
이번에 기증하는 수목표찰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식물의 크기, 꽃이 피는 모양과 시기, 동물의 먹이에 대한 설명 등 나무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웠다.
`고동색`으로 나무의 형태에 따라 가로나 세로형으로 제작해 너무 튀지 않는 자연 친화적인 형태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