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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머니, 한국시장 본격 공략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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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9-16 10:54

전세자금대출로 공격경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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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금융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GE캐피탈이 GE머니로 사명을 바꾸고 공격경영에 나섰다.

지난 7일 GE의 소비자금융을 전담하는 GE소비자금융은 GE머니 브랜드로 한국시장에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앞서 GE는 지난달 10일 현대카드 지분 43%를, 지난해 8월에는 현대캐피탈 지분 38%를 각각 인수하며 현대카드캐피탈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쌓아왔다.

이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영역을 계속 확대하며 현재 한국 내에서 5000억원대의 자산규모와 전국적으로 총 10개의 지점을 보유할 정도로 성장해왔다.

GE머니 박현 사장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 째로 큰 475조원 규모의 소비자금융 시장이다"며 "GE소비자금융이 보유한 광범 위한 금융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진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나타났다.

GE머니가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면에 내세운 상품은 전세자금 대출이다. 이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신규 전세입주자금 대출은 물론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한 대출도 취급한다. 전세금액의 최대 80% 또는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6~36개월이다. 대출금리는 9.9~29.9%로 정해져 있지만 이는 연체율을 고려한 것으로 실제 최고 금리는 15% 수준이라는 것이 GE머니 측 설명이다.

주 타깃은 신용은 충분하지만 담보 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주로 20대 후반~30대 초반 샐러리맨과 자영업자가 주고객층이 될 것으로 GE머니는 보고 있다.

박현 사장은 전세금대출시장에 대해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부실채권 발생을 우려해 손을 대지 않고 있던 틈새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박 사장은 또 “국민의 40%가 전세 생활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세자금은 그동안 자산으로 활용되지 못해왔다"며 "지난 3개월간 대출실적은 50억원에 불과하지만 적극 홍보에 나서면 틈새시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기진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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