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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대출모집인 공청회 간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8-31 20:45

2일 오전10시 본점서 의견조율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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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측 “여신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노조 “제도 타당성부터 검증 안됐다”

오는 2일 국민은행에선 대출모집인제를 둘러싼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31일 국민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본점에서는 여신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이날 공청회는 특정 주제로 한정돼 있지 않지만 대출모집인제도 확대 적용이 쟁점화 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은행 노조는 그동안 대출모집인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나 은행 경영진은 도입 불가피성을 역설하며 맞서 왔다. 은행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일선 영업점포 직원들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평소 생각, 그리고 나름대로의 대안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여신 업무의 제도적 틀을 비롯해 관행과 실무 매뉴얼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폭넓게 발굴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게 목적이다.

실무를 맡은 한 관계자는 “참석 규모는 유동적이지만 일선 영업점포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선 영업점 직원 참여 규모는 20여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노조 한 관계자는 대출모집인 도입과 관련해 “도입 철회 요구를 했지만 사실은 대출모집인제도 자체의 타당성부터 규명하고 도입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은행측은 여신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출모집인 도입은 불가피한 일이고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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